일론 머스크 USC 졸업식 연설_USC 마셜 경영대학원 2014년 학부 졸업식

2026. 1. 10. 07:00생각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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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들은 바로는, 지금 제가 여기서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대략 5~6분 정도라고 합니다.
그 안에 제가 생각하는 가장 유용한 이야기를 최대한 담아보겠습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제게
“세 가지로 요약해서 말해 달라”고 제안했는데, 저는 그냥 네 가지로 가 보려고 합니다.

제가 나름 고르고 추려 본 것들인데, 제 생각에는 상당히 중요한 이야기들입니다.
어떤 것들은 여러분이 전에 들어봤을 만한 내용일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강조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 정말 미친 듯이 일해야 합니다 (특히 창업을 생각한다면) 첫 번째는 이겁니다.

“어느 정도까지 해내고 싶은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특히 회사를 직접 창업하려는 사람이라면 정말 미친 듯이 일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정말 미친 듯이 일한다”는 게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일까요?


제가 동생과 첫 회사를 시작했을 때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그때 우리는 집을 따로 얻지 않고, 작은 사무실 하나만 빌려서 거기서 잤습니다.


소파에서 잠을 자고, 샤워는 YMCA에 가서 했습니다.


형편이 너무 어려워서 컴퓨터도 단 한 대뿐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한 대의 컴퓨터를 이렇게 썼습니다.


낮에는 웹사이트를 돌리는 서버로 쓰고, 밤에는 제가 그 컴퓨터로 코딩을 했습니다.


일주일 내내, 7일 동안, 늘 그런 식으로 일했습니다.


그 시기에 잠깐 사귀던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저와 함께 있으려면 사무실에서 같이 자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제가 여러분께 꼭 하고 싶은 말은 이겁니다.


“저는 깨어 있는 모든 시간에 일했습니다.”


특히 직접 회사를 시작하려는 사람이라면, 이 정도 수준의 몰입을 각오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아주 간단한 산수로도 설명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일주일에 50시간 일하고, 여러분은 일주일에 100시간 일한다고 해봅시다.


그러면 1년이 지났을 때, 여러분은 그 사람이 속한 회사가 해낸 것보다 두 배의 일을 해낸 셈이 됩니다.


이건 복잡한 이야기가 아니라, 그가 말하듯 그냥 “단순한 수학(simple math)”입니다.

2. 회사를 좌우하는 것은 결국 ‘사람’입니다. 두 번째로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회사를 만들든, 기존 회사에 들어가든 가장 중요한 건 ‘뛰어난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것’이다.”

여러분이 회사를 새로 만들든, 이미 있는 회사에 들어가든, 어쨌든 중요한 건 이 둘 중 하나입니다.

정말 대단하다고 느끼고 존경할 수 있는 팀에 합류하든지, 아니면 직접 회사를 만들면서 훌륭한 사람들을 모으든지.

결국 회사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 있는 집단”일 뿐입니다.


그래서 그 집단이 얼마나 재능이 뛰어난지, 얼마나 열심히 일하는지, 얼마나 집중력 있게, 하나의 방향으로 잘 뭉쳐서 나아가는지 이 세 가지에 따라, 그 회사의 성공 여부가 결정됩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회사를 만들겠다면, “정말 뛰어난 사람들을 모으기 위해 할 수 있는 건 다 해봐야 한다.”

이게 두 번째 메시지입니다.

3. ‘노이즈’가 아니라 ‘시그널’에 집중하십시오. 세 번째는 이겁니다.

“항상 ‘시그널(signal)’에 집중하고, ‘노이즈(noise)’에 휘둘리지 마라.”

많은 회사가 여기서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실제로 제품을 더 좋게 만들지 못하는 일들에 돈과 시간, 에너지를 쏟아붓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예를 들어 테슬라를 보겠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광고에 돈을 쓴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우리는 연구개발(R&D), 제조, 디자인에 돈을 모두 투입해서 차를 가능한 한 좋은 제품으로 만드는 데 집중해 왔습니다.


저는 이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떤 회사든, 항상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지금 사람들이 쏟아붓고 있는 이 노력들이 실제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더 좋게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는가?”

만약 그렇지 않다면, 그 일은 멈춰야 합니다.

4. 남들 하는 대로 따라가지 말고, ‘First Principles’로 생각하라. 그리고 네 번째,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이겁니다.
“그냥 남들 다 하는 대로, 유행을 따라가기만 하지 마라.”

제가 예전에 이런 말을 한 걸 들어보신 분들이 있을 겁니다.


“물리학에서 말하는 ‘퍼스트 프린서플스’ 관점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이게 무슨 뜻인가 하면,


“비슷한 사례에 빗대어 유추하는 식으로 생각하지 말고,


내가 상상할 수 있는 한 가장 근본적인 진리까지 문제를 쪼개고, 그 기초에서부터 다시 논리를 쌓아 올리라”는 뜻입니다.

이 방식은, “어떤 일이 정말로 말이 되는지, 아니면 그저 ‘모두가 그렇게 하고 있어서’ 따라가는 것인지”

를 구분해 내는 데 아주 유용합니다.

물론 이런 방식으로 생각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세상 모든 일을 이렇게 처리할 수도 없습니다.


상당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정말 새로운 일을 하려는 사람이라면, 이게 가장 좋은 사고방식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사고 틀은 원래 물리학자들이 양자역학처럼 직관에 정면으로 반하는 현상들을 이해하기 위해 개발한 방법론입니다.

그래서 이건 정말 매우 강력한 사고 도구입니다.

5. 지금이 리스크를 감수하기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러분께 꼭 권하고 싶은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지금이 바로 리스크를 감수하기 가장 좋은 시기”라는 점입니다.

여러분은 아직…
그러니까, 음… 아직 아이가 없는 분들이 대부분일 겁니다.
(아, 물론 이미 자녀가 있는 분들도 있겠죠. 방금 말은 조금 정정하겠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나이가 들수록 여러분이 짊어져야 할 책임과 의무는 더 많아집니다.

한번 가정을 꾸리게 되면, 더 이상 나 자신만을 위해서만 리스크를 감수하는 게 아니라, 가족 전체를 걸고 리스크를 감수하게 됩니다.

그러면, 잘 안 될 수도 있는 일에 도전하는 것이 훨씬 더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이 시기가 바로, 그런 도전을 해보기 가장 좋은 때”입니다.
여러분이 앞으로 더 많은 책임과 의무를 떠안게 되기 전, 바로 지금이요.

그러니 저는 여러분께 이렇게 권하고 싶습니다.

“지금 리스크를 감수해 보십시오.
한 번쯤은 정말 대담한 선택을 해 보십시오.”

그 선택을 나중에 후회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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