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21. 12:00ㆍ생각정리
미국 연준은 9월 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4.75~5.00%로 0.50%포인트 내렸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 기준금리와 연준 금리 상단의 차이는 2%에서 1.5%로 줄어들었다.
아래 점도표를 보면 연준의 금리인하는 1회성이 아닌 2027년까지 점차적인 인하가 예상되고 있다.
연준의 금리인하와 향후 예정된 금리인하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를 압박 할 것이다.
물론, 현 가계대출 등 이슈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를 내릴 수 밖에 없으며, 이는 결국 전체적인 금리 인하가 예상된다. 하지만 가계대출 등에 대한 부담이 강해진다면, 대출금리의 경우 가계대출보다 비가계대출 부분에서 금리인하가 좀 더 빠르게 작용할 수 있다.
금리가 내리면 부동산은 오를까 ?
기본적으로 금리가 내리면, 금리인하에 따른 조달 비용이 내려가기 때문에 부동산은 오른다.
금리인하가 이어질 경우 가계대출을 계속 규제하기는 어렵기에 부동산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금리가 내리면, 가격 상승에 유리한 부동산의 유형은 다음과 같으며, 투자를 한다면 서울 핵심 수도권 위주로 보아야 한다.
관리처분인가 이전 재개발, 재건축
금리가 내리면, 관리처분인가 이전 재개발, 재건축의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
재개발, 재건축은 사업비대출 등에 대한 부담을 가지고 있는 데 여기에 금리가 내려간다면, 사업비대출 등 향후 재개발, 재건축 진행을 위해 필요한 대출이자가 줄어들기 때문에 그 만큼 사업성이 좋아지게 된다.
아직 덜 오른 아파트 및 분양권
아직 덜 오른 아파트 및 분양권도 매수 및 청약을 생각해 볼 만 하다. 신축이지만, 그 동안 매매가 상승이 더디었던 아파트들의 경우 대출금리의 인하는 대출을 받아 이를 매수하려는 사람들에 금융비용부담을 줄여줌으로 현재 매매가의 하방경직성을 강화시킬 가능성이 높다.
또한 아파트분양권의 경우도 중도금대출 등의 이자가 감소할 것이고, 수 년 후 입주시에는 지금보다 금리인하의 효과가 커져 분양권의 매수 또한 금리인하를 감안하면, 좋은 투자방법이 될 것이다.
수익형 부동산 - 건물, 상가
수익형부동산의 수익률은 매매가격에서 대출금액을 뺀 금액(실투자금액) 대비 부동산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액(세금 등 제 비용 제외)에서 대출이자를 제한 금액의 비율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출금리가 줄어드는 것은 그 만큼의 수익률 상승을 의미한다.
금리가 내려간다는 것은 수익형부동산의 수익률이 오를 수 있음을 의미하기에, 투자매력도가 상승할 것이다.
'생각정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S자형 성장 (Image of S-shaped growth curve) (4) | 2024.09.24 |
---|---|
이건희 회장의 조언들 (3) | 2024.09.22 |
포기하지 말고 천천히 계속하면 된다 (27) | 2024.09.10 |
시장은 우상향 한다. (5) | 2024.09.10 |
워렌버핏, "오늘 나무그늘에서 쉴 수 있는 이유는 예전에 나무를 심었기 때문이다." (21) | 2024.0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