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대선시 대권 주자는
민주당 관계자는 "이 대표가 선두 주자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이 대표의 대권 가도에는 '사법 리스크'가 가장 큰 변수다. 지난달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2심이 속도를 내고 재차 유죄 판결로 이어질 경우 이 대표 독주 체제에 금이 갈 수 있다. 이 경우 '비명(비이재명)계 3김'으로 불리는 김동연 경기지사,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주목받을 수 있다. 김 지사는 친문(친문재인) 등 비명계 인사를 두루 영입해 이들 중 조직력에서 앞선다는 평가가 나온다. 문재인 정부 마지막 총리인 김 전 총리와 친문계 핵심인 김 전 지사도 비명계 구심점을 자처할 가능성이 있다.국민의힘 관계자는 "여권의 누구도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경쟁..
2024.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