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자 농담'

2026. 2. 3. 07:00생각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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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 농담' 을 통해 부가가치 창출 없이 수치상의 경제 지표(GDP 등)만 부풀려지는 현상을 비판적으로 풍자

1. 농담의 줄거리
* 발단: 두 명의 경제학자가 숲을 걷다가 우연히 똥 무더기를 발견합니다.
* 제안: 한 경제학자가 장난스럽게 제안합니다. "이 똥을 먹으면 내가 100달러를 줄게."
* 첫 번째 거래: 다른 경제학자가 실제로 똥을 먹고 100달러를 받습니다.
* 두 번째 거래: 계속 걷다가 또 다른 똥 무더기를 발견하자, 이번에는 100달러를 줬던 경제학자가 똑같이 제안합니다. "나에게도 100달러를 주면 내가 저걸 먹을게." 결국 돈은 다시 원래 주인에게 돌아가고, 두 사람 모두 똥을 먹게 됩니다.
* 결론: 두 사람은 허탈해하며 말합니다. "결국 우리는 둘 다 똥만 먹고 돈은 제자리네?" 그러자 다른 이가 답합니다. "아니지, 우리는 경제 지표(GDP)를 200달러나 늘린 거야!"

2. 농담이 담고 있는 메시지
이 농담은 현대 경제학에서 흔히 발생하는 '실질적인 가치 창출 없는 경제 성장'을 꼬집습니다.
* 서비스의 함정: '똥을 먹는 행위'를 하나의 서비스로 치환하여 돈이 오갔기 때문에, 장부상으로는 경제 활동이 일어난 것으로 기록됩니다.
* GDP의 허점: 국내총생산(GDP)은 단순히 거래의 총액을 합산하는 경우가 많아, 그것이 사회에 정말 유익한 가치를 만들어냈는지는 따지지 않는다는 점을 비판합니다.
* 시사점: "경제학에서 말하는 헛소리(Bullshit)"라고 표현하며,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 없이 숫자만 오가는 경제 구조에 대한 풍자.
 
최근 AI 기업들의 순환적 투자는 "내가 너한테 투자할 테니, 그 돈으로 내 물건(클라우드)을 사줘"라는 식의 순환 구조가 강합니다. 이는 단기적으로 지표를 화려하게 만들지만, 결국 AI가 '진짜 가치'를 증명하지 못하면 농담 속 경제학자들처럼 허탈한 상황(버블 붕괴)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경고이기도 합니다.
 
만약 이 '순환'을 통해 만들어진 AI가 실제로 인간의 업무 시간을 줄여주고, 질병을 정복하거나,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낸다면 그것은 '비료'가 되어 거대한 수확을 가져올 것입니다. 하지만 투자 대비 수익(ROI)이 나지 않는다면, 시장은 결국 "우리는 그저 서로 돈만 돌리면서 200달러짜리 지표 놀이만 한 것인가?"라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AI 순환 경제(AI Circular Economy)' 또는 '회전목마 자본주의' 라고 불리는 현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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