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Liquidity Index

Global Liquidity Index(글로벌 유동성 지수)는 전 세계의 유동성 상황을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이 지수는 금융 시장에서의 자금의 흐름과 가용성, 그리고 이자율의 변동성을 반영하여 각국의 경제 및 통화정책의 효과를 평가하는 데 사용됩니다.

유동성(Liquidity)이란 자산을 신속하게 현금화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유동성이 높은 시장에서는 자산의 매매가 용이하고, 가격 변동성이 낮은 특징이 있습니다. 반면, 유동성이 낮은 시장은 거래가 적어 가격이 급격하게 변동할 수 있습니다.

 

Global Liquidity Index는 여러 요소들을 함께 고려합니다. 예를 들어,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에 따른 통화 공급량, 주요 통화의 금리 수준, 금융 기관들의 대출 여력, 그리고 국제적으로 자금을 이동시키는 현황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 지수는 주로 금융기관이나 투자자들이 자산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데 필요한 정보로 활용됩니다.

글로벌 유동성의 수준이 높으면 투자자들은 자산을 쉽게 거래할 수 있고, 신용 시장도 활발해지므로 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유동성이 감소할 경우 투자자들은 보다 신중해지고, 자산 거래가 줄어들며, 이는 경기 둔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지수가 발표될 때마다 금융 시장에서는 이를 주의 깊게 살펴보는데, 유동성 지수는 시장의 불확실성을 감지하는 중요한 지표로 기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중앙은행의 정책 결정에도 영향을 주어, 미래의 금리 정책이나 자산 매입 프로그램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렇듯 Global Liquidity Index는 단순한 경제 지표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금융 시장, 투자자, 정책 입안자 모두에게 중요한 참고자료로 사용됩니다.

 

글로벌 유동성 사이클은 약 6~7년 주기로 반복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새로운 확장 사이클의 초입입니다. 이번에도 다르지 않을 것이며, 유동성이 늘어나면 자산은 어떻게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