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가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얻을 것들

<Tesla의 자율주행(FSD)>

자율주행은 결국 미국 정부가 허가를 해줘야만 상용화 가능합니다.
미국 정부가 자율주행에 대하여 우려하고 있는 것은 기술적인 문제이기 보다는 사고가 발생할 경우 정부의 책임과 제조사의 책임 그리고 운전자의 책임이 어디까지 아직 구분할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상용화가 되어지고, 운전 데이타(사고포함, 예상치 못한 이벤트)가 축적되면 자율주행은 지금보다 몇단계는 도약을 하게될 것입니다. 누가 먼저 상용화를 시작하느냐에 따라 독점적 지휘을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테슬라가 어느 기업보다 많은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고 판단되지만 상용화는 또다른 단계로 진입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Tesla의 휴머노이드(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의 상용화역시 정부의 가이드라인 설정과 허가가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입니다. 물론 공장에서는 운용할 수 있겠지만 머스크가 말하고 있는 가정속의 휴머노이드는 정부의 허가가 중요합니다. 

 
<SpaceX의 NASA아웃소싱 독점화>
SpaceX의 2023년 NASA의 아웃소싱프로젝트 점유율은 민간항공기업중 1위를 차지했으나 절대 점유율 수준이 낮아 여전히 점유율확대 가능성이 높으며, 이에 더해 트럼프 행정부가 NASA 예산확대시 SpaceX는 성장하는 시장에서 점유율까지 확대하는 고속성장이 가능할 것을 예상됩니다. SpaceX도 유니콘 기업을 넘어선 기업으로 될 것입니다.

결국 머스크는 트럼프를 지지하여 도박아니 도박을 하였고 앞으로 많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리 벌어졌습니다.
기업의 CEO가 후보를 지지하고, 선거자금을 지원하고 유세까지....
자본주의 최대값을 본 선거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테슬라의 운전자와 주주들은 트럼프에 투표하였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후변화와 신재생에너지는 민주당 주요 정책입니다. 공화당은 화석연료 확대를 주장하고 있지요. 
그런데 민주당의 표를 머스크가 가져가 버렸다면... 물론 테슬라는 팔고, 테슬라 자동차를 팔아 버린 사람들도 있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