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이전쟁_헥토르 vs 아킬레우스

헥토르와 아킬레우스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두 명의 위대한 영웅으로, 트로이 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아킬레우스

아킬레우스는 그리스군의 최고 전사였습니다. 그는 신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반신반인으로, 타고난 용맹함과 전투 기술을 지녔습니다.

그는펠레우스 왕과 바다의 여신 테티스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불사신에 가까운 능력을 지녔지만, 모두가 알고 있듯이 발꿈치가 유일한 약점입니다

그리고, 트로이 전쟁에서 파트로클로스의 죽음 이후 극도의 분노와 복수심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헥토르

헥토르는 트로이의 왕자이자 최고의 전사였습니다. 그는 완전한 인간으로 태어났지만, 용기와 고귀함을 갖춘 이상적인 전사로 묘사됩니다.

그는 트로이의 프리아모스 왕과 헤카베의 장남으로 안드로마케의 남편이자 아버지로서 가족을 사랑하며,  조국 트로이를 수호하기 위해 싸우다 트로이 전쟁에서 아킬레스와의 결투에서 죽습니다.

두 영웅의 대결

아킬레우스와 헥토르의 마지막 대결은 일리아드의 클라이맥스입니다.

1. 헥토르가 파트로클로스를 죽이자 아킬레우스가 전장에 복귀
2. 아킬레우스가 헥토르를 추격하여 트로이 성벽을 세 바퀴 돌게 함
3. 결투 끝에 아킬레우스가 헥토르의 목을 창으로 찌름
4. 아킬레우스가 헥토르의 시신을 전차에 묶어 끌고 다님
5. 결국 트로이 프리아모스 왕의 간청으로 헥토르의 시신을 돌려줌

이 대결은 두 영웅의 성격 차이를 잘 보여줍니다. 아킬레우스는 극도의 분노와 복수심에 사로잡혀 있었던 반면,  헥토르는 가족과 조국을 위해 싸웠습니다.
두 영웅 모두 그리스인들에게 존경받았지만, 아킬레우스가 그리스의 영웅이었기에 더 많은 찬사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후대에 로마인들은 헥토르를 더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PS.아킬레우스와 파트로클로스의 관계

파트로클로스는 어린 시절 실수로 한 소년을 죽인 후 추방되어 아킬레우스의 아버지 펠레우스의 궁전으로 보내졌습니다.
아킬레우스와 함께 자라며 가까워졌고, 키론에게서 함께 교육을 받았습니다.

트로이 전쟁에서의 역할

- 아킬레우스가 아가멤논과의 갈등으로 전쟁에 참여하지 않을 때, 파트로클로스는 아킬레우스를 설득하려 노력했지만 아킬레우스는 듣지 않습니다.
- 결국 파트로클로스는 아킬레우스의 갑옷을 입고 전장에 나가 트로이 군와 전투 중 헥토르에 의해 죽음을 맞습니다.
- 파트로클로스의 죽음은 아킬레우스에게 엄청난 충격과 슬픔을 안겨주었습니다.
- 이 사건은 아킬레우스를 극도의 분노와 복수심에 사로잡히게 만들어, 결국 헥토르를 죽이는 결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