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통일의 중심 샤르데나

사르데냐 왕국

사르데냐 왕국은 13세기부터 19세기 중반까지 존재했던 남유럽의 왕국으로, 1720년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 승리 후 사보이아 왕가가 사르데냐섬을 획득하며 정식으로 성립했습니다.

나폴레옹 전쟁 기간 중 프랑스 점령을 겪었으나 빈 회의(1815) 후 토리노로 수도를 재설치하고 피에몬테 지역을 통합하며 사르데냐-피에몬테 왕국으로 개칭했습니다. 이후 이탈리아 통일의 중심 역할을 했습니다.

역사적 발전
**초기 역사**
- 1297년 교황 보니파시오 8세가 아라곤 왕 하이메 2세에게 사르데냐와 코르시카를 봉토로 수여하며 시작됨
- 1324년 아라곤 왕국이 피사 공화국으로부터 사르데냐 일부를 정복

**사보이아 가문의 통치**
- 1720년 사보이아 공국이 사르데냐섬을 획득하며 사르데냐 왕국으로 발전
- 수도는 토리노였으며, 피에몬테 지역을 중심으로 통치

이탈리아 통일에서의 역할
이탈리아 통일 과정에서 정치적·군사적 중심축으로 작용하며 핵심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카부르의 외교 정책**
- 1852년 카부르 백작이 수상으로 취임하여 국력 배양과 외교에 주력
- 크림 전쟁 참전으로 국제적 지위 향상

**통일 과정**
- 1859년 이탈리아 통일 전쟁 주도
- 1860년 가리발디의 원정으로 시칠리아 상륙 후 칼라타피미·팔레르모 전투 승리, 부르봉 왕국 정복 남부 이탈리아 획득
- 1861년 3월 17일 이탈리아 왕국 수립, 사르데냐 왕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가 통일 이탈리아의 왕으로 즉위

샤르데나 왕국과 이탈리아 반도 통일 경로

샤드레나 왕국 당시 주변국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