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것도 과하면 병이 된다_허준
생각이 많으면 신경이 약해지고, 염려가 많으면 생각이 흩어지며욕심이 많으면 뜻이 혼미해지고, 일이 많으면 고난이 축적된다. 말이 많으면 기가 쇠약해지고, 근심이 많으면 마음이 불안하면과하게 즐기면 의미가 사라지고, 기쁨이 지나치면 착란에 빠진다. 조선시대 최고의 명의였던 허준은 근심, 걱정이 많은 것도 병의 원인이 되지만즐거움과 기쁨이 지나친 것도 병을 만든다고 했다. 불필요한 근심, 걱정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쁨과 즐거움을 적절하게 통제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뜻이다. 그 무엇이든 과도하지 않게 적정선을 지키는 것이야 말로, 내면이 단단해지고 삶이 순탄해지는 비결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생각이 넘쳐나서, 마음이 들끓어서, 감정이 솟구쳐서, 신경이 예민해지고 몸이 고단해졌다면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2025.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