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롬바드) AI 버블, 언제 붕괴할까?

2025. 11. 7. 20:00경제/리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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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롬바드) AI버블, 언제 붕괴할까?


📉 AI 버블, 이미 진행 중인가?

보고서는 AI가 버블의 "완벽한 후보"라고 평가합니다.

1) 근거: AI 기술은 미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엄청난 불확실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투자 과열(hype)을 유발하기 쉽습니다.

2) 현재 징후: 특히 빅테크 기업들이 잠재적 수익에 대한 고려 없이 '범용인공지능(AGI)' 개발 경쟁을 위해 데이터센터에 막대한 자본을 지출(capex)하는 것에서 거품의 징후가 보입니다.

🏛 버블의 형성과 붕괴 메커니즘

1. 버블의 정의와 식별의 어려움

정의: 자산 가격이 펀더멘털(기초 체력)과 무관하게 급등했다가 결국 큰 폭의 반전(폭락)을 겪는 현상입니다.
식별: 버블은 실시간으로 식별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펀더멘털' 자체가 항상 불확실하기 때문입니다.
신뢰할 수 없는 지표: 워렌 버핏 지표(GDP 대비 시가총액)나 CAPE(경기조정 주가수익비율) 같은 유명한 지표들도 결함이 있으며 신뢰할 수 없습니다.

2. 중앙은행의 역할: 범인은 아니다

버블의 원인으로 '쉬운 돈(easy money)'이나 중앙은행의 저금리 정책이 꼽히지만, 이는 통념일 뿐입니다.
오히려 중앙은행은 버블을 터뜨리는(bursting)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역사를 보면 중앙은행이 매파적(hawkish)으로 정책을 전환할 때 버블의 정점이 나타났습니다. (예: 1845년 철도 버블, 1929년 대공황 직전, 2000년 닷컴 버블 )

3. 버블 붕괴의 파급력: '레버리지'가 핵심

버블 붕괴가 심각한 경제 위기로 이어질지는 두 가지 요인에 달려있습니다.
자원 배분 실패: 버블이 낀 부문에 자본과 고용이 얼마나 잘못 배분되었는가.
레버리지(부채) 수준: 시스템 내 레버리지가 얼마나 높은가.
비교:
무해한 버블: 튤립 파동이나 사우스 시(South Sea) 버블은 레버리지가 거의 없어 경제적 여파가 미미했습니다.
위험한 버블: 1929년 대공황, 일본의 부동산 버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는 막대한 신용(레버리지) 붐을 동반했기 때문에 심각한 경제 파괴를 초래했습니다.

🚨 AI 버블 붕괴를 경고하는 7가지 신호

보고서는 AI 버블이 정점에 달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7가지 "경고 신호(markers)"를 제시합니다.
1) 긴축적 통화 정책: 중앙은행의 매파적 전환은 고전적인 시장 정점 신호입니다. 보고서는 시장의 기대와 달리 2026년 미국 경제가 재가속하며 인플레이션이 발생해 연준(Fed)이나 채권 시장이 긴축으로 돌아설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2) 실적 실망(Earnings Disappointment): AI 기술의 수익화(monetization)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때. 특히 엔비디아(NVIDIA)의 실적이 꺾이거나 , AI 스케일링(scaling)에서 '수확 체감'의 증거가 나타나는 것이 위험 신호입니다.
3) 내부자 매도(Insider Selling): 경영진 등 내부자들이 정점에서 주식을 매도하는 행위입니다. 현재 AI 분야의 내부자 매도 증거는 "아직 혼재된(mixed)" 상태입니다.
4) 사기(Fraud): 버블 후기 단계에서 만연하는 현상입니다 (예: 닷컴 버블 시기 엔론, 월드컴).
5) 공급자 금융(Vendor Financing): 닷컴 버블 후기를 연상시키는 위험한 신호입니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가 OpenAI에 컴퓨팅 파워를 '판매'하고 지분을 받는 방식 또는 엔비디아가 클라우드 제공업체에 칩을 판매한 뒤 다시 리스하는 방식  등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6) '어리석은 돈'(개인 투자자)의 참여: 튤립, 사우스 시 버블 등은 가난한 가계의 광범위한 참여가 마지막을 장식했습니다. 최근 빅테크 주가 상승은 기관 투자자의 신중함 속에서 강력한 개인(retail) 매수세가 이끌고 있습니다.
7) 거래량 감소: 버블 정점 부근에서 신규 자본 유입이 줄어들면 거래량이 감소하기 시작합니다.

🏁 결론: AI 버블의 잠재적 영향

1) 단기적 전망 (12개월 내 붕괴 시): 만약 AI 버블이 곧(soon) 터진다면, 경제적 여파는 제한적일 것입니다. 현재 AI 버블은 레버리지가 심하지 않은(unleveraged) 유형에 가깝기 때문에 , 심각한 금융 위기나 깊은 경기 침체보다는 가벼운 경기 침체(mild recession) 정도를 유발할 것입니다.
2) 장기적 위험: 하지만 만약 버블이 몇 년 더(several more years) 지속된다면 상황은 훨씬 더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자본 지출(capex) 자금 조달에 레버리지가 더 많이 사용되고, 자금이 불투명한 사모 부채(private debt) 시장으로 이동하면서 시스템적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최종 의견: 현재 일부 경고 신호가 '황색불'을 켜고 있지만, 당장 붕괴가 임박한 것은 아닙니다. 더 명확한 증거는 2026년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그때 연준이나 채권 시장이 버블을 '터뜨릴(murder)'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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