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 17. 08:00ㆍ운동과 건강

인체의 에너지 소비량의 구성
1일 총 에너지 소비량은 기초대사량, 신체활동대사량), 식사성 발열효과 및 적응대사량으로 구성된다.
기초대사량
기초대사량은 기본적인 생체기능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로 심장박동, 호흡, 체온조절 등을 위한 에너지를 의미ㅎ나다. 기초대사량은 날마다 거의 일정한데 대개 하루 총에너지소비량의 60~70%를 차지하며, 하루 동안 필요한 에너지를 결정 짓는 중요한 요인이다.
근육은 대사적으로 활발한 조직 중에서 가장 큰 장기이므로 기초대사량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한다.
체중, 신장, 연령을 이용하여 기초대사량을 예측하는 공식들이 있는데, 이러한 공식은 근육량을 추정할 수 있다는 가정 하에 의한 것이다. 연령, 신장, 체중 외에도 근육량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있는데, 근육량이 같아도 환경이나 생리적 상황에 따라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에너지의 양이 다르다.
신체활동대사량
에너지 필요량의 두 번째 범주는 신체활동에 따르는 에너지이다. 신체활동에는 골격근의 운동뿐 아니라 이에 수반되는 심장 박동과 호흡의 증가에 에너지가 소모된다.
신체활동대사량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운동에 의한 활동대사량과 운동 이외의 활동대사량 이다. 운동에 의한 활동대사량은 스포츠나 체력단련에 소비되는 에너지이고, 운동 이외의 활동대사량은 자세의 유지, 집안 일, 직장 근무 등에 필요한 에너지를 말한다. 신체활동대사량은 개인차가 크고, 개인에서도 무엇을 했느냐에 따라 하루하루 크게 차이가 나며, 운동에 의한 활동대사량은 정적인 생활을 하는 경우 100kcal에 지나지 않지만, 격렬한 운동을 한경우 3,000kcal까지 이를 수 있어 개인와 행위에 따라 클 수 있다.
식사성 발열효과
식사 후 몇 시간 동안은 휴식대사량 이상으로 에너지가 소모되며, 주로 에너지가 열로 발산되므로 체온 상승효과를 가져오게 되면 이와 같이 식품 섭취에 따른 영양소의 소화, 흡수, 대사, 이동, 저장 및 이에 관련된 자율신경계 작용을 위해 필요한 에너지를 식사성 발열효과로 부른다.
적응대사량
적응을 위한 에너지 소모량, 즉 적응대사량은 사람이나 동물이 큰 환경변화에 적응하는데 요구되는 에너지로, 특히 추운 환경에 노출되거나 지나친 과식을 했을 때와 사고에 의한 외상 및 여러 가지 스트레스 상황하에서 열 발생으로 소모될 수 있는 에너지를 의미하며, 주로 갈색 지방조직에 의한 열발생 기전과 연관되어 설명되고 있다. 실제로 사람들이 과식을 하더라도 섭취량에 비례하여 체중이 증가하는 것이 아닌 체내에서 에너지 효율을 떨어뜨리는 기전인 적응대사 때문입니다.
뇌의 에너지 사용량
뇌의 무게는 신체 중 2% 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뇌가 소모하는 에너지는 인체가 사용하는 전체에너지의 약 20%(400㎉)에 육박한다. 예전에는 머리를 많이 쓰면 에너지도 많이 인체의 에너지도 많이 소비한다고 이야기 헤었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뇌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량은 거의 일정하다고 한다. 뇌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량은 인체의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적정 수준 이내에서 거의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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