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칠기삼 !

운칠기삼(運七技三)은 "운이 7이고 재주가 3"이라는 뜻의 속담으로, 성공은 운과 재주의 조합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행운의 네잎 클로버

 

칠할이 운이고 3할이 기술이니 사람의 기술, 재주, 노력보다 운에 달려 있다.

 

어찌 보면 성공은 운에 달려 있으니 노력할 필요가 없다고 오해할 수 있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노력하지 않으면 기회을 포착할 수 없으며, 기회를 포착하지 못하면 운을 기대할 수 없다.

 

재테크를 함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인 것이다.

공부를 해서 가치가 훼손되지 않을 자산을 찾아내야 하고, 적당한 가격에 매입 할 수 있는 시점을 잡아야 하고, 용기를 내서 매입을 하여야 한다. 여기까지는 기술에 해당한다.

그리고, 운이 좋아 자산의 가치가 오를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자산 가치가 오르게 하는 방법에는 기술에 없다. 온전히 운이 따라야 한다.

 

원금손실이 발생하지 않는 자산을 고르는 방법 또는 안전마진을 확보된 자산을 고르는 방법은 기술일 수 있지만, 자산 가치가 매입 시점보다 오르게 하는 것은 개인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온전히 운이 따라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노력하지 않고, 자산도 매입하지 않으면 운도 기대할 수 없는 것이다.

 

마치 로또를 사지 않으면 로또에 당첨되는 행운을 얻을 수 없는 것처럼.

로또를 사기 위해 번호를 고르는 기술과 로또 판매점을 가는 노력 그리고 로또를 매입하는 투자가 있었기 때문에 로또에 당첨될 확률이 800만 분의 1이라도 되는 것이다.

 

노력을 얼마만큼 했느냐에 따라 성공 확률이 올라가는 것이다. 기술이 3할이지만 운의 7할 보가 더 크게 느껴지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