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 속의 혼돈_조셉 드 라 베가, 조성숙 옮김/김영익 감수
이 책은 출간된지 30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주식시장의 본질과 투자자의 심리를 정확히 포착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투자관련 여러 책을 읽었기 때문인지 내용에 대한 아쉬움이 있긴 합니다.하지만 300년 전에 이러한 책이 출간 되었다는 것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의 앙드레 코스톨라니가 격찬하며 초판본을 소장하고 싶어 했던 세계 최초의 주식투자 설명서로, 그래서 나도 읽고 싶었고 이번에 구매하여 읽게 되었습니다. 기대가 너무 컸기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투자서를 많이 읽어서 그래서 인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그래도 재미 읽게 읽었으며, 선물거래와 공매도가 17세기 후반 네덜란드 주식거래소에 있었다는 것은 충격이었으며, 지금과 별반없이 인간의 탐욕을 느낄..
2024.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