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종류에 따른 숙취와 두통

2025. 8. 17. 19:00운동과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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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후 두통과 숙취는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지만 차이가 있습니다.

  • 숙취는 음주로 인한 전체적인 신체 반응이고, 두통은 숙취 증상의 일부인 두통 자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숙취는 음주 후 몸에서 알코올과 그 독성 대사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 등이 제대로 분해되지 않아 발생하는 신체 전반의 불편한 상태를 말합니다. 갈증, 메스꺼움, 피로, 근육통, 두통 등이 포함되며 보통 음주 후 몇 시간에서 하루까지 지속됩니다.
  • 음주시 물을 충분히 마시고, 술을 마시는 속도를 조절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음주 후 두통은 알코올과 아세트알데히드가 뇌혈관을 확장시키고 신경을 자극해 직접적으로 머리가 아픈 증상입니다. 이는 숙취의 주요 증상 중 하나로, 머리가 욱신거리거나 쿵쿵 울리는 박동성 통증이 많고 구토, 어지러움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숙취와 술로 인한 두통 모두 충분한 수분과 전해질 보충, 휴식이 필요하며 과음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두통 완화를 위해서는 아세트알데히드 해독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C, 아스파라긴산, 카테킨 등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진통제 사용 시 간 손상 위험이 있으므로 간 손상 우려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은 숙취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술 종류에 따른 숙취의 차이는 주로 알코올 음료에 포함된 '콘제너(congeners)'라는 불순물의 양과 종류, 그리고 알코올 순도에 의해 좌우됩니다. 콘제너는 알코올 발효 및 숙성 과정 중에 생성되는 부산물로, 두통, 메스꺼움 등 숙취 증상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숙취와 두통이 덜한 술로는 콘제너 함량이 낮은 보드카, , 화이트 럼 같은 투명 증류주가 있습니다. 어두운 색의 위스키, 브랜디 등은 콘제너 함량이 높아 두통과 숙취가 심한 편입니다.

 

증류주

  • 숙취 강도: 매우 높음
  • 알코올 도수 40~50%로 높고, 숙취를 유발하는 콘제너(congeners) 함량이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오래 숙성된 위스키는 콘지너가 더 많아 숙취 강도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 숙취 완화 팁: 좋은 품질의 위스키 선택, 물이나 얼음과 함께 마시기

다크 컬러 술(위스키, 브랜디, 버번 등):

  • 어두운 색을 가진 술일수록 콘제너 함량이 높아 숙취가 더 심한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버번은 보드카에 비해 약 37배 많은 콘제너를 함유하고 있어 숙취가 더 심하다고 보고된 바 있습니다.

보드카, 진, 화이트 럼 등 투명한 색깔의 술:

  • 숙취 강도: 낮음 ~ 중간
  • 이들은 상대적으로 콘제너 함량이 적고 알코올이 더 정제된 경우가 많아 숙취가 덜한 편입니다. 특히 보드카는 거의 순수 알코올에 가까워 숙취 발생 가능성이 가장 낮은 술로 평가받습니다.

소주

  • 숙취 강도: 높음
  • 알코올 도수 16~25%로 중간 높음, 빠른 섭취로 인한 간 부담이 큽니다.
  • 숙취 완화 팁: 천천히 마시기, 물이나 음료와 섞어서 희석하기

와인

  • 숙취 강도: 중간 ~ 다소 높음 (레드 와인이 화이트 와인보다 더 심함)
  • 이유: 타닌과 설페이트, 콘지너 함량, 당분 함유가 숙취를 악화시킵니다. 레드 와인은 화이트 와인보다 콘지너와 타닌이 많아 숙취가 더 심한 편입니다.
  • 숙취 완화 팁: 화이트 와인 선택, 와인 마신 후 물 마시기, 빈속 음주 피하기

막걸리

  • 숙취 강도: 중간~높음 (개인별 차이 큼)
  • 이유: 당분과 유산균 발효 부산물이 많아 숙취 물질 쌓임, 도수는 6~8%로 낮지만 숙취는 강할 수 있음
  • 숙취 완화 팁: 음식과 함께 천천히 마시기

맥주

  • 숙취 강도: 중간 정도 (상대적으로 덜함)
  • 이유: 알코올 도수 4~6%로 낮고, 수분 함유가 많아 탈수를 줄여 숙취가 비교적 약함. 다만 과음하면 숙취가 심해질 수 있음
  • 맥주는 상대적으로 콘제너 함량이 낮은 편이나, 많이 마시면 일반적인 알코올 과다 섭취로 숙취가 올 수 있습니다.
  • 숙취 완화 팁: 술 중간중간 물 마시기, 과음 주의

칵테일 (설탕 및 첨가물이 많은 술)

  • 숙취 강도: 중간 ~ 높음 (설탕 및 첨가물 함유량에 따라 다름)
  • 이유: 설탕과 알코올 복합 작용, 술 종류에 따라 숙취 강도가 달라짐
  • 숙취 완화 팁: 너무 달지 않은 칵테일 선택, 물 충분히 마시기

과실주

  • 숙취 강도: 중간 ~ 높음 (설탕 및 첨가물 함유량에 따라 다름)
  • 과실주는 소주 등 증류주에 과일 성분을 우려낸 '침출주'로, 과일에 들어있는 당분, 색소, 생리활성물질 등 다양한 불순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불순물들은 알코올 분해를 늦추고 숙취와 두통을 악화시킵니다.
  • 과실주에는 비교적 많은 양의 당분이 포함되어 있어 술이 달게 느껴지고, 이로 인해 과음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알코올 섭취는 두통과 숙취의 주된 원인입니다.

 

숙취 강도는 양주(위스키, 브랜디 등) > 소주 > 막걸리 > 와인(레드 > 화이트) > 맥주 순이며, 술에 함유된 콘지너, 당분, 알코올 도수, 마시는 속도와 양 등이 숙취 강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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