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는 죽었나, 살았나?

바이러스는 생명체와 무생물의 경계에 있는 존재로, 독립적으로는 생명활동을 하지 못합니다. 바이러스는 숙주 세포 내에서만 증식할 수 있으며, 자체적인 신진대사를 할 수 없어 다른 생명체 없이는 스스로 생명활동을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바이러스를 완전한 생명체로 보기는 어렵지만, 유전 물질을 운반하고 진화할 수 있는 특성 때문에 일부에서는 생명체의 한 형태로 간주하기도 합니다.

바이러스를 죽이거나 비활성화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고온에 노출시키면 바이러스의 단백질 구조가 변성되어 비활성화됩니다.
일반적으로 60°C 이상의 온도에서 효과적입니다.
자외선(UV) 빛이 바이러스의 유전물질을 손상시켜 복제를 못하게 합니다.
알코올 (에탄올, 이소프로판올): 60-70% 농도에서 가장 효과적입니다.

그외 다양한 화학적 방법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