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포트폴리오

2024. 12. 23. 07:30알쓸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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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투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들어왔을 이름이죠. 현명한 투자로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귀감이 되는 인물입니다. 그가 거주 중인 미국 네브래스카 주 오마하(Omaha)에서 유래한 별명으로, ‘오마하의 현인(Oracle of Omaha)’이라 불립니다.

버핏은 세계적인 투자 기업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의 CEO이자 회장인데요. 그는 철저히 기업의 내재 가치를 분석하고, 장기 투자를 선호하는 ‘가치 투자’의 대가로 알려져 있어요. 그는 단순히 주식을 사고파는 것을 넘어, 기업을 ‘소유한다’는 관점에서 투자를 바라보고 있죠.

버핏의 철학은 그의 명언들 속에서도 빛을 발합니다. 간결하지만 깊은 의미를 담은 문장들은 투자자들에게 훌륭한 지침이 되고 있어요.

“첫째, 절대 돈을 잃지 마라. 둘째, 첫 번째 규칙을 절대 잊지 마라.”
→ 손실을 피하는 것이 이익을 얻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큰 손실을 입으면 이를 만회하기 위해 더 높은 수익률이 필요하기 때문에,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장기적인 투자 성공의 핵심이죠.

“10년 동안 보유하지 않을 주식이라면 10분도 보유하지 않는다”
→ 타이밍을 노리며 자주 사고팔기보다는, 오랜 시간 보유할 만큼 가치 있는 기업을 신중히 선택하라는 조언입니다.

"썰물이 되면 누가 수영복을 입지 않았는지 알 수 있다"
→ 시장이 호황일 때는 누구나 성공적인 투자자처럼 보이지만, 위기 상황에서는 재정적 안정성과 준비 상태가 드러납니다. 위기에 대비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말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탐욕스러울 때 두려워하고, 다른 사람들이 두려워할 때 탐욕스러워하라.”
→ 투자 심리와 시장 흐름을 거꾸로 읽으라는 조언입니다. 역발상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한 명언입니다.

 


① 코카콜라
버핏은 1988년 코카콜라 주식을 처음 매입한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는 하루에 코카콜라를 5캔 이상 마실 정도로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나는 코카콜라를 마시며 살아왔고, 앞으로도 마실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제품의 맛뿐 아니라 코카콜라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신뢰했기 때문입니다.

② 애플
버핏은 애플에 대해 "단순히 기술 회사가 아니라 소비재 기업"이라고 평가하며, 스마트폰과 같은 제품이 현대인의 필수품이 됐다는 점을 높이 샀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버핏 본인은 기술에 익숙하지 않지만, 애플의 아이폰이 가진 독점적 시장 지위를 간파하고 투자에 나섰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버크셔가 제출한 13F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보유 목록에 변동이 있었어요. 그간 버핏이 '보물'이라고 불렀던 애플 주식은 3개월 만에 보유량이 25% 감소했습니다. 4분기 연속 매도한 결과죠. 그럼에도 애플은 여전히 버크셔 해서웨이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③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1960년대 ‘샐러드 오일 스캔들’로 위기를 맞았을 때, 버핏은 과감히 투자해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회사의 본질적 가치는 여전히 건재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에요. 그는 이후 한 번도 이 주식을 팔지 않으며, 지금도 버크셔의 최대 투자처 목록 2위에 올라 있습니다.

그외 아래와 같이 많은 기업들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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