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14. 19:49ㆍ연금
퇴직금의 종류
확정 기여형(DC) : 회사 근무하며 해마다 퇴직금을 정산 받아 본인이 투자하여 투자 수익률에 따라 퇴직 연금이 달라지게 됨. (원금 손실 될 수 있음)
확정 급여형(DB) : 퇴직금은 근로자의 근속 기간, 평균임금 등을 기준으로 퇴직할 때 받을 퇴직금의 수준이 사전에 확정되는 퇴직연금제도. (원금 보장 가능)
은퇴후 연금자산 美 9억 vs 韓 5천만원
우리나라는 DC는 약 25%로서 DB 57%보다 확연히 낮다. (나머지는 IRP)
나는 2015년부터 DC로 전환하여 스스로 운용하고 있다.
DC로 운용 시 채권에 30% 이상 투자하여야 하며, 나머지를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주식투자 시 주식을 직접 매수는 할 수 없으며, ETF나 펀드를 매수할 수 있다.
나는 주식 비중을 최대로 운용하고 있다.
나는 국내 기업 관련 ETF는 보유하고 있지 않고 있고 모두 미국 기업 ETF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기업 관련 ETF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는 우리나라의 증시보다 미국 증시가 더욱 매력적이고, 주주에 대한 보상 및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은 미국에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DC보다 DB를 선호한다.
야수에 심장을 가진 우리나라 사람들이 왜 DB를 더 선호하는지 참 안타깝다.
미국인들은 오래전부터 퇴직연금으로 DC를 사용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 예전에 미국 영화를 보면 가끔 "은퇴하면 연금 타서 편하게 살 거야"라는 대사를 듣곤 했었다.
최근에는 DC 비율을 높이기 위한 정부 정책과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지만, 피부로 와닿지는 않는 것 같다. 나는 회사 동료나 지인들에게 DC의 유효성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내 생각엔 우리나라 사람들은 주식에 대하여 아직까지 제로섬 게임으로 생각하며 주식하면 망한다는 고정관념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
국가와 회사가 우리의 은퇴 후 삶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제부터라도 공부해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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