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태양 핵융합

2025. 1. 14. 08:00En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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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융합은 가벼운 원자핵들이 융합하여 무거운 원자핵으로 변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에너지를 방출하는 현상입니다. 이는 태양과 같은 항성에서 자연적으로 일어나는 과정으로, 태양의 에너지를 지구상에서 사용하기위핸 인공적으로 재현하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태양의 핵융합

 


핵융합의 원리

핵융합 반응은 주로 수소 동위원소인 중수소와 삼중수소를 사용합니다. 이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현상이 발생합니다:

1. 초고온 상태(약 1억도 이상)에서 원자핵들이 서로의 반발력을 극복하고 충돌합니다.
2. 충돌 과정에서 원자핵들이 융합하여 새로운 원자핵(주로 헬륨)을 형성합니다.
3. 이 과정에서 질량 결손이 발생하며, 이는 아인슈타인의 질량-에너지 등가 원리(E=mc²)에 따라 엄청난 에 너지로 변환됩니다.

 

핵융합 원리

 


핵융합 발전의 조건

지구상에서 핵융합 반응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다음 세 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1.  연료 : 중수소와 삼중수소가 주로 사용됩니다. 중수소는 바닷물에서 추출할 수 있으며, 삼중수소는 리튬을 통해 생성합니다.

2.  초고온 플라즈마 : 약 1억도 이상의 온도가 필요합니다. 이는 태양 중심부 온도(약 1,500만도)보다 훨씬 높습니다.

3.  핵융합 장치 : 초고온 플라즈마를 안정적으로 가두고 유지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합니다. 주로 자기장을 이용한 '토카막' 방식이 사용됩니다[7].

핵융합 에너지의 장점

1. 풍부한 연료 : 중수소는 바닷물에서 쉽게 얻을 수 있어 사실상 무한한 자원입니다.
2. 고효율 : 핵융합 연료 1그램은 석유 8톤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3. 친환경적 :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청정에너지입니다.
4. 안전성 : 핵분열과 달리 연쇄반응의 위험이 없어 상대적으로 안전합니다.

 


핵융합 기술의 현재와 미래

현재 전 세계적으로 핵융합 에너지 개발에 많은 투자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KSTAR, 국제협력 프로젝트인 ITER 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최근에는 초전도 기술을 활용한 '소형 핵융합'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핵융합 장치의 크기를 대폭 줄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핵융합 에너지는 미래의 청정에너지원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지만, 아직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현재의 목표는 2050년경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전 세계적인 협력과 투자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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