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7이 L 7 된다?

2025. 2. 5. 09:00경제/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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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7′ 용어 창시자 하트넷 경고
“일본·EU 은행주가 투자 유망”

미국 증시를 이끄는 7개 대형 기술주를 가리키는 ‘M7(Magnificent7)’이라는 용어를 만들었던 월가 전문가가 “앞으로 M7은 시장 흐름을 후행하는 L7(부진한 7종목)으로 전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월가에선 L7을 뒤처진다는 뜻의 Lagnificent 7이라는 신조어로 해석하기도 한다.

4일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마이클 하트넷 최고투자전략가는 최근 투자자 메모에서 “M7이 더는 미 증시를 선도하지 못하고 시7장 수익률 대비 ‘뒤떨어지는(lag)’ L7이 될 것”이라며 “투자자들은 비싼 미국 주식을 좇지 말고 저렴한 해외 주식을 매수하라”고 권고했다.
하트넷은 2023년 S&P500의 상승세를 이끈 엔비디아, 애플, 메타 등 7개 빅테크 기업을 묶어 M7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했다.
하트넷은 미국 증시가 그동안 재정 초과 지출, 높은 이민률, 기술주 활약 등으로 호황을 누렸다며 “이제 미국 예외주의는 미국 주식이 예외적으로 비싸다는 의미”라고 했다.
그는 저비용 고효율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을 내세운 중국 딥시크 여파로 인한 AI 투자에 대한 의구심, 재정지출 둔화, 이민율 감소 등을 미 증시의 부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또 트럼프의 관세전쟁이 증시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향후 유망 투자처로 일본과 EU(유럽연합)의 은행주를 꼽았다. 그는 “일본의 은행은 여전히 1980년대 고점보다 74% 낮고, EU 은행은 2007년 고점보다 67% 낮아 모두 상승 여력이 있다”고 했다. 또 원자재, 하이일드 채권 등에도 관심을 가지라고 했다.



“M7? 애플 등 L7으로 전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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