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의 알콜 농도를 "도"라고 부르는 이유를 설명해주세요

2025. 5. 3. 08:00운동과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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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의 알콜 농도를 "도"라고 부르는 이유는 우리나라의 역사적, 문화적 배경과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알콜 함량을 나타내는 백분율(%)을 "도수" 또는 "도"라고 읽는 관습이 자리 잡았습니다.

이는 과거 술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발효나 증류 시 발생하는 열을 측정하거나 알콜 농도를 간접적으로 판단하던 방식에서 유래한 것으로  "도"라는 표현은 원래 온도를 의미하는 단위에서 차용된 것으로, 술의 강도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어, 알콜 함량이 20%인 술은 "20도"라고 불리며, 이는 술 100ml 중 20ml가 순수 알콜이라는 뜻입니다. 이러한 표기와 읽기 방식은 소비자들이 술의 강도를 쉽게 이해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도"라는 표현은 과학적으로 정확한 단위는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편리한 방식으로 자리 잡은 것입니다.

 

지나친 음주는 건강을 말칠 수 있으니 적당량으로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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