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1000만 가자

2024. 3. 18. 20:00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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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람전 파묘를 보았다. 오컬트 영화라는 장르다.

개인적으로 공포영화를 좋아하시 않아 유사한 영화를 잘 보지 않는다.

하지만, 예전에 "곡성" 도 보았고, 이번에 "파묘"를 보았다.

곡성보다는 덜 공포스러웠으며, 후반부에는 애국 영화라는 생각을 했다.

 

 
영호 포스터

 

주연배우는 말이 필요없는 풍수사역의 최민식, 무당역의 김고은, 장의사역의 유해진 그리고, 나름 역을 잘 연기한 무당 김고은을 보조하는 이도현이다.

이도현은 글로리에서 봤었고 괜찮다고 생각했는 데 이번에도 좋았다.

 

굿하는 김고은

김고은 굿하는 장면은 정말 압권이었다고 말할 수 이었다.

굿하는 장면을 연기하기 위해 무속인의 개인 교습을 받았다고 한다. 뭐든 잘 하려면 노력이 당연히 핃요하다.

"땀은 삶을 속이지 않는다" 진리다. 

 

옵니버스와 같은 형식으로 전반전이 있고, 후반전이 있다.(뇌피셜) 

전반전은 친일 집안의 묫자리 때문에 집안은 크게 부를 얻었으나 집안에 액운이 있어 액운에 대하여 김고은에게 의뢰하면서 시작하고,

후반전은 친일 집안의 묫자리에서 탈출한 일본귀신을 잡는 것으로 끝이 난다.

전반과 후반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전개되어 어색함이 없어 좋았다.

감독은 장재현 감독으로 또 다른 오컬트영화 "검은사제들"과 "사바하"를 감독했었다.

내가 알기로 그의 대표작품은 "광해, 왕이 된 남자" 일 것이다.

2024년 3월18일 현재 누적 관객 900만으로 1,000만을 앞두고 있으며, 1,000만을 넘기는 데는 시간 문제로 더 많은 흥행을 기원한다.

추가로 오컬트에 대한 이해를 위해 오컬트와 오컬트 영화에 대해서 알아봤다.

오컬트의 사전적 의미

과학적으로 해명할 수 없는 신비적ㆍ초자연적 현상. 또는 그런 현상을 일으키는 기술

오컬트 영화

초자연적인 현상이나 악령, 영혼과의 교신, 점, 사후세계, 마술, 텔레파시, 미래 예지 등을 주내용으로 하는 영화 장르를 말한다. 여기서 오컬트(occult)는 라틴어 'occultus'에서 유래한 말로 '숨은, 신비스러운, 불가해한, 초자연적인'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즉 대중문화에서 오컬트 장르는 이처럼 유령, 악마와 같은 초자연적 현상을 소재로 삼은 장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오컬트 영화

1998년 퇴마사들과 악마의 사투를 그린 "퇴마록" 이후 2015년 장재현 감독의 구마의식을 통해 여고생의 몸에 깃든 악령을 퇴치하려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검은 사제들"과 2016년 나홍진 감독의 악령의 존재와 빙의라는 설정 안에 무당과 굿 등의 한국의 전통 무속신앙을 결합시켜 화제를 모았 "곡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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