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1. 07:00ㆍ경제/시황
최근에 애플의 위기를 보도하는 신문 기사가 많아 지고 있다.
얼마전 보도에서 애플은10년간 준비해온 애플카의 개발 포기하고, AI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기차의 인원을 AI 부서로 배치 했다. 그리고, 폐쇄적 생태계 운영에 의한 높은 서비스 가격으로 인해 반독점 위반 소송을 당했다.
이러한 가운데 혁신적인 신제품 출시 마저 없다. 최근 출시한 '맥북에어 M3'를 1099달러에서 100달러 저렴한 999달러에 할인하여 아마존에서 판매 중이다. 발매된 지 3주밖에 되지 않은 최신 제품을 할인한 것이다. 그리고 지난 2월 출시된 MR 헤드셋 ‘비전프로’도 전혀 인상적이지 못했으며 소비자들의 마음속에서 출시와 동시에 사라져 버렸다.
솔직히 최근에 애플이 내놓은 혁신 제품이 무엇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최근 애플은 아이폰에 거대언어모델(LLM)을 탑재하기 위해 경쟁사인 구글 제미나이와 오픈AI의 챗GPT와 협상 중이라는 소식도 애플의 혁신역량이 예전 같지 않음을 보여준다. 천하의 애플이 자사 제품에 경쟁사의 제품을 넣는 다는 것이다. 잡스가 있었다면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애플의 신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구매를 위해 줄을 서는 등 팬덤이 있었는 데 안타깝기 그지 없다.
애플은 잡스 때부터 파괴적인 혁신을 유산으로 가지고 있는 기업이었는 데 지금은 그 혁신이 사라진 것 같다. 너무 오랫동안 정상에 있어 안일함이 발생한 것인지, 조직내에 고인물이 많아 썩고 있는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지금이 애플의 위기인것은 맞는 것 같다.
위기는 투자자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물론 다시 본 궤도에 오른다는 조건에서 말이다. 아직 애플에는 최고의 인력들이 있고, 가지고 있는 현금도 풍부하기 때문에 이 위기를 객관적으로 정확하게 진단하여 타개 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그래야 우리가 사랑하는 잡스의 애플이 소니나 IBM 같이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만일 잡스가 살아 있었다면 지금과 같은 위기는 없을 것이고, 잡슥 있었다면 현재의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실리콘밸리의 최고 AI 기업들을 인수하여 천문학적 자금을 투입해서라도 AI 기술에 리더십을 확보하여 최고의 지휘를 유지 할 것같다. 잡스의 애플은 그만큼 강력했는 데...
머리속에 스티브 잡스가 계속해서 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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