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미국서 FSD 한 달 무료 사용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는 FSD를 미국 고객 대상으로 1개월간 무료 평가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FSD 무료 체험은 최근 테슬라가 성장 둔화를 겪는 가운데 판매량 증가와 수익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머스크는 이전에 "인공지능(AI) 기술이 챗GPT의 등장을 계기로 획기적으로 진화한 것처럼 테슬라 FSD 시스템도 올해 아니면 내년 중에 획기적으로 진화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300만 대의 테슬라 전기차가 완전한 자율주행 시스템을 갖추게 되는 날이 닥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테슬라는 지난 1년간 다른 AI 기업들이 주가가 상승하는 동안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역행했지만, FSD가 상용화되면 세계에서 유일의 AI 애플리케이션을 채택한 기업으로 주가가 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5월 이후 미국 내 판매 대수와 FSD 채택률 변화에 주목해야겠다.

 

그리고 테슬라에 투자를지속 하기 위해선 앞으로도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과 자율주행성능면에서 시장의 선도 기업이 될 것이냐가 중요할 것이다. 선도할 것이라고 판단되면 매수이고, 그렇지 않으면 매도인 것이다.

나는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와 BYD가 선도 기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면에서는 테슬라가 원톱으로 선도 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그리고, 테슬라는 다른 전기차 기업들이 가지고 있지 않는 로봇(옵티머스), 충전서비스(슈퍼차져) 그리고 ESS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미국은 미국의 전통적인 자동차 기업들을 사랑해왔으며, 정부에서 미국의 자동차 기업들에게 차별적인 조건을 제공해왔다. 테슬라는 미국이 자랑하는 차세대 자동차 기업이 될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