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 AI칩 선두, 엔비디아 및 마블에 부정적 - 로젠블랏

로젠블랏은 브로드컴(AVGO)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240달러에서 250달러로 상향조정했다.

한스 모지스먼 애널리스트는 “동사가 AI 및 네트워킹 부문 성장 모멘텀 지속, 그리고 VM웨어 통합후 첫 분기실적이라는 점에 힘입어 FY24 4 분기(8~10월)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브로드컴은 FY24 4분기(8~10월) 어닝스 콜에서 “현재 하이퍼 스케일러 주문형 반도체(ASIC) XPU(AI 가속기) 고객 3사가 향후 3년에 걸쳐 서로 다른 속도로 전개할 여러 세대의 자체 AI XPU 로드맵을 개발해왔으며, 이는 XPU 및 네트워크에 대한 AI 서비스가능시장(SAM) 매출이 FY27 에만 해도 600억~900억 달러에 도달할 것임을 가리킨다”고 예상했다.  

이에 모지스먼 애널리스트는 “동사가 제시한 상기 AI SAM전망은 2024년 150억~200억 달러에서 크게 확대된 것이며, 월가 투자자들이 이러한경영진의 발표로 관심을 돌릴 것이다”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브로드컴 경영진이 AI 맞춤 ASIC 선두지위 유지 및 엔비디아(NVDA) GPU로부터 AI GPU 시장 점유율 획득에 대한 강력한 전망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브로드컴은 내년 봄에 인도될 3나노 주문형 ASIC 칩에 대해 이미 작업 중이며, 이는 업계 어느 업체보다 크게 앞선 것이다. 주문형 ASIC 경쟁 업체인 마블 테크놀로지 그룹(MRVL)도 3나노 칩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브로드컴에 약 1년 뒤쳐져 있다”고 분석했다.
모지스먼 애널리스트는 브로드컴에 대한 FY25 매출 및 비GAAP EPS 전망치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