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6. 06:18ㆍ경제/주식
"이지머니"는 경제 용어로, 자금의 수요에 비해 공급이 원활해 자금 조달이 쉬운 상태를 의미합니다.
주로 저금리 정책과 관련이 있으며, 저금리 정책은 중앙은행이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금리를 낮추는 정책을 말합니다. 이로 인해 대출이 쉬워지고, 기업과 개인이 자금을 쉽게 조달할 수 있게 됩니다.
이지머니의 주요 특징
저금리: 이지머니 상태에서는 금리가 낮아 자금을 빌리는 비용이 줄어듭니다. 이는 기업들이 더 많은 자금을 빌려 투자할 수 있게 하고, 소비자들도 대출을 통해 소비를 늘릴 수 있게 합니다.
유동성 증가: 중앙은행이 금리를 낮추면 시중에 유동성이 증가합니다. 이는 경제 활동을 촉진하고, 경기 침체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투자 증가: 저금리로 인해 주식,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에 대한 투자가 증가합니다. 이는 자산 가격을 상승시키고,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위험 요소: 이지머니 상태가 장기화되면 자산 버블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이는 자산 가격이 실제 가치보다 과도하게 상승하는 현상을 말하며, 버블이 터질 경우 경제에 큰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
역사적 사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각국 중앙은행은 금리를 낮추고 양적 완화를 통해 경제를 부양했습니다. 이로 인해 이지머니 상태가 지속되었고, 주식 시장과 부동산 시장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코로나 팬데믹 동안 각국 정부는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재정 정책과 저금리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이로 인해 이지머니 상태가 다시 한 번 나타났고, 주식 시장과 부동산 시장이 급등했습니다.
이지머니는 경제를 단기적으로 부양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자산 버블과 같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앙은행은 이지머니 정책을 시행할 때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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