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15. 07:30ㆍ생각정리
싸게 사서 비싸게 팔면 좋은 것이다.
누구나 알고 있고, 그렇게 하고 싶어 할 것입니다. 하지만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좋은 기업은 저렴한 순간이 1년에 한 번 올까 말까 하고 위대한 기업은 저렴한 순간이 몇 년에 한 번 올 까말까다.
위대한 기업은 위대한 비즈니스를 가지고 있고 그 비즈니스는 지속 가능하며 다른 동종 기업 대비 프리미엄을 받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에 저렴할 수가 없다.
성장하는 산업에서는 낮은 PER기업을 찾는 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성장이 더디게 되면 PER는 낮아지는 것이 순리다. 성장의 기간 동안에는 평균 PER보다 낮은 기회가 오면 사야한다.
좋은 기업 / 위대한 기업을 싸게 사면 좋지만 그냥 빨리 사는 게 더 중요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투자자가 위대한 비즈니스인지 파악할 수 있는 Insight를 가지고 있어야 하고 장기간 보유할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
그래서 나는 이번에 좋은 비즈니스를 발견했다고 판단했고 그냥 샀다. 그래서 지금까지는 나의 판단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주위에서는 시기가 좋았다고 말하는 이도 있다.
물론 시기가 정말로 좋았다. 하지만 그 시기라는 것이 나 한테만 와준 것이 아니다. 당신에게도 똑같은 시기가 있었고, 어느 누구에게도 똑 같은 시간에 같은 기회로 찾아왔었다.
하지만 일회성이 아닌 꾸준함이 더욱 중요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위대한 기업을 찾아내서 그 성장과 함께 나의 자산도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해야 한다.
지속적인 공부와 관심만이 위대한 기업을 찾아 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누구도 나를 대신해서 위대한 기업을 찾아 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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