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3. 19. 10:00ㆍ경제/시황
빅 테크들의 휴머노이드 경쟁이 치열하다.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테슬라의 옵티머스, 오픈 AI의 피큐어, 앱트로닉의 아폴로 등이 대표적이다. 물론 우리나라 중국 일본 모두들 개발하고 있지만 앞에 열거된 휴머노이드 로봇이 대표적이다.
테슬라의 옵티머스 2세대는 173cm 73kg 정도이며, 20kg의 물건을 들어 올릴 수 있고, 시속 8km로 걸을 수 있다.
그리고, 계란을 엄지와 집게손가락으로 집어 들어 올린 뒤 조리 냄비 위에 조심스럽게 놓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바구니에 있는 셔츠를 손가락으로 꺼내 테이블에 펼쳐 접는 동작을 수행하는 영상을 소개했다.
테슬라는 장기적으로 공장에 사람이 없는 완전 자동화를 지향하고 있으며, 옵티머스를 이르면 2025년 2만 달러(약 2600만 원)의 판매가에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의 장기적 가치 대부분이 옵티머스에서 나올 것”이라며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오픈 AI의 피큐어는 "피큐어01"을 공개했으며, 스스로의 학습을 통해 먹을 것을 요구하는 사람에게 사과를 건넸고, 그렇게 행동한 이유를 묻자 피규어 01은 다른 작업을 수행하면서 "테이블 위에 놓인 물건 중 사과가 유일하게 먹을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앱트로닉의 아폴로는 170cm의 키에 양팔을 이용해 최대 25kg의 물체를 들어 올릴 수 있으며, 벤츠 자동차의 헝가리 공장 조립 공정에 투입되었고, 힘들고 반복적이며 지루한 작업을 자동화하는 데 투입되었다고 한다.
AI를 적용한 휴머노이드 로봇의 진화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최근 보여주고 있다.
딥러닝 기술을 이용한 알파고에 이어 거대 언어 모델(LLM)의 chat-GPT 출현 이후 AI는 인간이 할 수 있는 범위를 훨씬 넘어선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가 아니 내가 상상하던 것보다 더욱 빨리 도입될 것 같다.
안타깝게도 한국 과학기술원의 휴보는 명단에 없다.
삼성, LG 그리고 현대차가 로봇 스타트업들을 인수하기도 했지만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지는 않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아직 시작 단계이니 부디 우리 기업들도 성과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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