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15. 07:00ㆍ독서
지대넓얕(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지식)과 같은 인문학 교양서적으로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5가지 대표 교양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채사장님의 "지대넓얕" 좀더 훌륭한 것 같다.
내용이 어렵지 않아, 가독성이 상당이 좋다.
그래서 그런지 읽기시작하여 단숨에 읽었다.
책속에 관련글에 대한 추천도서들을 소개하고 있어 관련지식에 깊이를 더하고 싶다면 참고할 만하다.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제1장 돈과 자본 -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얻는 힌트가 여기에
제2장 종교 - 낯설지만 친숙한 존재
제3장 철학 - 의문을 제기하는 것에서 인생이 시작된다
제4장 역사 - 인류의 실패와 성공에서 배울 점
제5장 예술 - 아름다움을 접하면 발견할 수 있는 것들
그 중 특히 인상적인 부분인 대하여 남긴다.
철학편 중
페이지 143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의 충격적 의미
조금이라도 이심스러운 것은 폐기하고, 옳다고 확신할 수 있는 것을 찾고자 했던 데카르트는 모든것을 의심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조차도 "정말 그럴까" 하고 의심하기 시작하면 전부 다 수상합니다.
그렇게 모든 것을 의심하고, 모든 것이 의심스러워진 시점에서 단 한가지 확실한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의심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 나 자신의 의식" 입니다. 자기의식의 존재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는 걸 발견한 것입니다. 이것이 그 유명한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입니다.
페이지 148
칸트는 사물 자체를 알수 없다고 말했어요. 우리는 어떤 사물을 보거나 만지면서 그 자체를 올바르게 인식했다고 생각하잖아요? 하지만 칸트는 인간을 절대로 사물 자체를 올바르게 인식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저는 개를 매일 산책시키는 데, 개와 나는 같은 깃을 걷고 있어도 세계를 인식하는 방법은 서로 다를 것입니다. 개는 후각이 인간보다 훨씬 뛰어나지만 반면에 색은 뚜렷이 구분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개들은 냄새에 의지하여 정보를 얻고 있는 거지요.
"세상을 보고 받아들이는 방식은 저마다 모두 다르다."
페이지 193
<<논어>> 중에서 가장 중요한 말을 하나 꼽으라면 "자신이 원하지 않는 것은 남에게 하지 말아야 한다" 입니다.
공자는 제자가 "평생에 걸쳐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일까요" 라고 물었더니, "배려"라고 대압한 뒤에 " 즉, 자신이 당해서 싫은 일은 남에게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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