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과 건강(43)
-
고기 먹을 때 "이런 채소"와 먹으면 단백질 흡수율 높아진다
소고기 스테이크엔 구운 아스파라거스가, 소고기 육회엔 채를 썬 배가 함께 나온다. 단순히 보기 좋아서가 아닌, 영양학적 이유 때문이다. 소고기를 먹을 땐 채소를 곁들여야 영양 균형을 맞출 수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 의하면 프라이팬에 구운 한우 양지 100g에는 ▲지방 21.32g(일일영양섭취기준치의 39.48%) ▲단백질 25.6g(46.55%) ▲비타민 B12 2.12μg(88.33%) ▲비타민B2 0.32mg(22.71%) ▲비타민 B1 0.02mg(1.58%) ▲비타민 C 0.75mg(0.75%) ▲비타민 A 12.00μg(1.71%) ▲식이섬유 0g이 들었다.소고기는 훌륭한 식품이지만, 영양소가 치우쳐 있다. 단백질, 지방, 비타민 B2·B12 함량은 높지만, 식이섬유, 비타민 B1·C·A는 없거나..
2024.10.25 -
"계단 오르기 몇 층까지?"...매일 '이만큼' 오르면 사망 위험도 뚝
계단 오르기는 유산소 운동이자 근력운동(근육강화운동)이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쉽게 할 수 있다. 대부분 연령대의 사람들이 돈을 별도로 쓰지 않고 자유로운 복장으로 아파트∙쇼핑몰∙직장∙공원 등 계단에서 할 수 있는 좋은 운동이다.계단 오르기는 대사증후군(심장병, 뇌졸중, 당뇨병 위험을 높이는 각종 질환의 통칭) 위험을 낮주고, 심장과 혈관의 건강을 개선하고, 몸무게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계단 오르기는 걷기에 비해 최대 4배나 더 많은 열량(칼로리)을 태울 수 있다.계단 오르기를 하면 체중 77kg의 남성은 한 시간에 500Kcal 이상을, 체중 64kg의 여성은 한 시간에 450Kcal 이상을 소모할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분석도 있다.건강 상 이점을 얻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계단을 올라야 할까? ..
2024.10.22 -
케이던스(Cadence)
케이던스(Cadence)는 주로 러닝과 사이클링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일정 시간 동안의 발걸음 수나 페달 회전 수를 의미합니다. 러닝에서는 분당 걸음 수(SPM)를 측정하며, 일반적으로 170~180 SPM이 효율적인 달리기를 위한 목표로 설정됩니다. 사이클링에서는 분당 페달 회전 수(RPM)를 나타내며, 90 RPM이 권장됩니다. 케이던스를 적절히 유지하면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부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케이던스를 유지하기 위한 훈련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습니다.근력 강화 운동 : 스쿼트, 런지, 레그 프레스 등 하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통해 러닝 시 필요한 근력을 키웁니다.풋 운동 : 줄넘기, 발가락 일으키기 등 발목과 종아리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통해 케이던스를 높입니다.메트로놈 활용 : 메트로..
2024.10.21 -
사이드 스티치
달리던 도중 옆구리가 아픈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것이다. 사이드 스티치(Side stitch)라고 하는 이 현상은 달리거나 빠르게 뛸 때 흔히 나타난다. 사이드 스티치의 사이드(side)는 옆구리를 뜻하고, 스티치(stitch)는 바느질을 의미한다. 옆구리가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져 붙은 이름이다. 통증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몇 가지 가설이 있다. 첫 번째는 복막이 자극받아 옆구리가 아프다는 가설이다. 우리 몸에는 위, 소장, 대장 등 각종 장기가 있다. 이 장기는 복막이라 불리는 얇은 막에 둘러싸여 있다. 물이 든 물풍선을 예시로 들어보면, 물풍선을 마구 흔들면 풍선 안에 있는 물이 출렁인다. 이때 물과 물풍선 안쪽 면이 부딪히면서 마찰이 발생한다. 이 마찰이 바로 통증의..
2024.10.16 -
"변기에 낀 '분홍색 때', 곰팡이 아냐" 정체는?
욕실 샤워실 바닥이나 변기를 보면 어느새 분홍색 물질이 껴있는 걸 발견하곤 한다. 분홍색 물질은 실제로 곰팡이가 아니다. 바닥, 샤워기, 변기, 세면대에 띠를 두르듯 나타나는 이 박테리아의 명칭은 '세라티아 마르세센스(Serratia Marcescenss)'라는 박테리아다. 세라티아 마르세센스는 기회감염성 병원균이다. 기회감염성 병원균은 정상적인 면역 체계가 건강하게 작동하고 있을 때는 큰 위협이 되지 않지만, 면역력이 약해지거나 특정 조건에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병원균이다. 세라티아 마르세센스는 습한 환경에서 잘 번식하는 특성에 따라 샤워기, 세면대, 변기 주변 등 물이 있는 곳에서 발견되며, 세균 번식으로 인해 분홍색이나 빨간색의 생물막(biofilm)이 형성된다. 감염 병원균이니만큼 면역력이 약..
2024.10.15 -
지긋지긋한 뱃살의 주범 내장지방…"빨리 빼는 방법 있어요"
보기에도 안 좋고 건강에도 치명적인 뱃살, 그 주범인 내장지방을 빨리 빼는 방법이 있다.다이어트를 결심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뱃살이 가장 큰 고민일 것이다. 특히 중년이 지나게 되면 아무리 조금 먹더라도 배는 점점 더 볼록 나오게 된다. 그렇다면 내장지방을 빼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또 내장지방만 빠르게 뺄 수 있는 걸까? 한 부위만 살을 빼는 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이제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장지방은 조금 다르다."내장지방은 아드레날린과 노르아드레날린을 포함하는 카테콜아민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밝힌 그는 "우리가 유산소 운동을 할 때 나오는 아드레날린과 노르아드레날린이 분비되면 내장지방 쪽에서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의 활성도가 확 올라간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내장지방이 많은..
2024.10.05 -
"아침에 마시면 뱃살 빠진다"...체지방 줄이는 음료 5가지
섬유질, 탄수화물, 단백질로 이루어진 건강한 아침 식단에 더해 함께 마시면 체중 감량에 더욱 도움을 주는 음료가 있다. 아침에 마시면 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음료는 녹차, 애플사이다식초, 커피, 생강차, 단백질셰이크가 있다. 녹차 = 녹차에 들어있는 EGCG(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라는 성분은 신진대사를 높이고 지방 연소 과정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녹차의 카페인 역시 칼로리 연소를 더욱 높여준다. 연구에 따르면 EGCG와 카페인의 조합은 저장된 지방, 특히 복부 지방을 분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애플사이다식초 = 애플사이다식초의 주요 성분인 아세트산은 인슐린 수치를 낮추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지방이 쌓이는 것을 줄여준다. 실제로 아세트산이 복부지방 축적을 줄이고 식욕을 억제하는 데 ..
2024.10.04